카사모정담란

간만의 인사드립니다.

이재용 3 691 2019.08.26 15:11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랜 야간 업무로 몸이 안좋아져 잠시 쉬는 사이
5월 야밤에 넘어져 다리와 골반뼈 그리고 고관절이 부러져 119에
응급실로 호송되어 강남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읍니다.
일요일이라 원래 교수들이 쉬는 날인데도 담당 교수님이
급히 출근하여 수술을 하였다고 하네요.
병원생활은 참으로 힘든 나날이었읍니다.
수술후 회복실에선 왜이리 추운지 아픔보단 추위에 고통을
받앟네요.
혈액채취 또한 채혈주사기로 하루 2개에서 많게는 8개까지
받아가니 그나마 가는 팔에 온통 주사바늘자욱과 멍.그리고
부기가 가시질 않았읍니다.    걷지를 못하니
화장실도 못가 병실에서 해결해야 하니 참 괴롭더군요.
병원은 4월에 개원해서인지 시설도 좋고 깨끗했읍니다.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병원크기는 왜그리 큰지 제가 본
병원중에 제일크더군요.  대학교 캠퍼스 같은 분위기 랄까

그래도 이젠 퇴원을 하여 1주일에 2~3일씩 병원에 가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던중 또 넘어졌읍니다.
수술한곳 다시 다치면 다시는 회복이 어렵다하여 넘어질때 얼른 다른방향으로 몸을 틀었는데 다친 다리가 틀어지면서 통증이.....
그 날은 치료받고 다음날 치료받으러 가려는데 발목 아래가 퉁퉁
부어 있더군요.  일단 병원에 갔더니 치로사분이 상태가 안 좋다며
다시 검사후 괜찮기는 한거 같은데 너무 부운게 이상하다면서
정형외과로 진료를 넣어주셔 다시 CT촬영하고 검사하니 가운데  발가락 3개가 부러 졌다고 하네요. 
결국 바로 깁스하고 재활치료도 당분간 연기신청.
지금은 내 방 침대에서 시체놀이(?) 하는중 입니다.
지금까지 제 인생중 제일 험난한 시기를 보낸다는 느낌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도 드릴겸 들어와 글을 올려 봅니다.
지루한글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제 근황을 올려봅니다.

참 그래도 카나리아는 1마리만 저세상으로가고 나머진 잘 지냄니다
저도 다친 5월 12일 이후론 본적이 없지만 제 대신 모이와 물을
주시는 어머니께서 잘 돌보시니 항상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건강되찿고  잘 걸을수 있게 되면 뵙겠읍니다.
치료중 걷기재활 2일차에 다쳐지금도 전혀 걷지를 못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읍니다.

Comments

임경열 2019.08.26 17:09
아고~~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시는군요!
빨리 완쾌하시어 좋아하는것....먹고 싶은것.... 가고 싶은곳....
실컷 하시기 바랍니다.
홧팅하세요!
서장호 2019.08.27 01:35
아. 형님 오랜만입니다. ^^
안그래도 문자보고 연락 함 드린다는게..
못뵌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ㅜㅜ
이번에 올라가면 얼굴 함 뵐 수 있는거죠..? ^^
김태수 2019.08.30 15:19
빨리쾌차하여 카나리아를 돌볼수있기를 바랍니다
몸조리 잘하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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