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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까지 날카로운 현정은 처음 모습 내려섰다. 미친개한테인천 용유지구 도시개발구역 위치도. 인천시 제공


대규모 관광·주거 복합도시로 조성중인 인천 중구 용유지구의 대중교통 대책이 미비해 주민과 관광객 불편은 물론 교통 혼잡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4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iH)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약 4천500억원을 들여 중구 을왕동 206의16 일대 64만5천107㎡에 수변상가, 문화복합시설, 공동주택(1천836가구) 등 관광휴양 복합도시를 조성한다.
iH는 용유지구 개발이 끝난 이듬해인 오는 2031년에 1시간 당 3천600여대, 1일 4만2천여대의 교통량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iH는 개발에 따른 교통 거치형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약 503억원 규모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했다.
그러나 이 중 486억원(96.6%)을 도로 확충 및 신설 등에 사용하는 반면, 대중교통 대책은 입주 초기 버스 운행 보조금 지급 등 17억원(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보조금을 투입하더라도 버스 증차 자체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캐피탈할부이자 . 현재 영종지역 버스 차고지는 영종역 인근 1곳 뿐으로, 노선 증차를 위해서는 추가 차고지 확보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광역교통개선안에 이 같은 대책은 빠져있다.
철도 연계 대책 역시 전무하다. 용유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철도 운서역·인천공항1터미널역 등까지 일부 버스 노선이 경유하지만, 배차 간격이 15~30분 이상이다. 결국 입주 종합소득세개인사업자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우려된다. 특히 입주 주민 자가용 차량과 관광객 차량 수요까지 몰리면서 교통 혼잡 등도 심화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역 안팎에선 단기 보조금 처방이 아닌 구조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공항철도, 자기부상열차 등 종전 광역교통망과의 대중교통 연계 대책은 물론, 환승센터, 주차장 확충 등의 구체적인 계 퇴직금계산 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찬기 인천대 도시공학과 명예교수는 “용유지구 개발로 인한 교통 수요는 단순히 도로 확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오는 2026년 영종구가 출범하는 만큼, 이를 계기로 대중교통 체계의 전면 재정비가 이뤄져야 한다”며 “버스 노선과 철도 연계, 환승센터 구축 등 구조적인 대책 마련이 필 중소기업청 대출 요하다”고 덧붙였다.
iH 관계자는 “시로부터 수용응답형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추가하라는 보완 의견을 받아 대중교통 비용을 일부 증액해 개선안을 제출한 상황”이라며 “현재 유관 부서 의견 등을 종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확정된 것은 없고 계속해서 보완을 하고 있다”며 “추후 계획을 확정한 뒤 오는 10월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