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내가 쓴 글 다시보기 (어느 추석 명잘에)

이응수 4 2,386 2016.07.18 11:04


# 내 자식들 잘 되라고 늘 비는 우리 엄마 !

추석 명절 가까워 올 즈음 ! 내가 기다리던 자식 생각에 가까이 오는 날짜가 그리도 좋았었지!?
큰자식 줄것 부터 작은 며느리 줄 것 까지 모양 없이 싸 보내면 어쩔까? 한번 쯤 고심도 해 봤고

 어린 손자손녀은 얼마나 컸을까? 혼자 셈도 해 보고 객지나간 새끼들은 어찌 사나 어찌 밥이나 먹나/?
하나 뿐이 아니였느데** 갈 때는 무엇을 어떻게 어디에 싸서 잘 보낼까도 생각 그 뿐이다.

막상 온 자식보다 손녀가 더 이쁘고 손자가 더 씩씩해 졌다.마음이 그리 좋을 수가!! 그게 엄마 마음 이다.
말 없는 아버지는 며느리의 인사부터 받는다. 그래 오느라 고생 많이했네! 그게 전부다. 아들 인사는 뒷전이다.

마음은 무지 반가워도 내색은 별로다. 그 동안 별고는 없었는지 행동으로 눈치만 본다. 엄마 또한 같다.
오는것 만으로도 반갑고 마음 흡족! 부모는 내가 가장 행복한 삶을 살아 온 듯! 그저 좋기만 하다.

서둘러 저녁 차려 그간 준비 한것 몽땅 차려놓고 이야기 꽃들은 한도 끝도 없어 그래서 좋다.
내일 차례 지낼 생각에 밤이나 치라고 아들에게 말한다. 그리고 아들며느리는 부모 드릴려고 사 온 것 내 놓는다.

시골도 이제는 늙이들 뿐! 아들딸 들이 벌써 50줄에 들어선다. 허리가 휘어도 밭일에는 도사<?>된지 오래되고.
자식들 온 김에 밭 농사 거들어 줄 량으로 가기 전 바쁜손 움직여 잠시 부모 손 도와 주는 척* 또 갈길 바쁘다.

가는 자식들 이것 저것 챙기는 손이 바쁘고 힘들어도 맘껒 못줘 한이다. 섭섭해도 보내야 하는 이유! 안 물어도 안다.
차 뒤에 넣고 뒷 자석에도 실는 엄마는 바쁘고 힘들어도 자식입에 들어가는 것은 아깝기는 꺼녕 즐겁기만 "짱이다.

정말 집 떠날 시간이 되어 목이 메이는 엄마는 닭똥같은 눈물이 나도 모르게 훔진다. 아버지는 무덥덥한 척만 한다.
안녕히 계시라는 인사 한마듸에 그간의 어려움다 다 풀린다. 그래 그래 조심해서 잘 가라 도착하면 전화해라**

이산가족 상봉에서 만나고 헤여지는 순간 같다. 줘도 아깝지않고 달라고 해도 서운 하지않은 엄마! 우리 엄마!
가는 차가 동네 벗어 나는 순간 까지 손 흔드는 엄마다. 엄마은 늘 그랬다. 오늘도 어제도 오늘 처럼!!


                                                            긴글 말없이 읽어 주신 새 사랑하는 회원님 고맙습니다. 이 응수 드림

Comments

양태덕 2016.07.18 13:01
  이런 글에는 무조건 답글부터 달아야지요.

손녀 두분은 저도 눈에 선합니다. 비슷한 또래인 제 딸은 이제 저와 이야기도 안하는 쌀쌀맞은 도시
처자가 되었는 데, 둘은 어떻게 컸는 지 궁금합니다.
김일두 2016.07.19 08:43
  맘 뭉클합니다.
한국 가족분들 문화가 표현을 많이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맘속으론 늘 자식걱정이 앞서는 것이 부모심정인 것 같습니다.

저희 집 두 아들도 .... 언제부턴가 녀석들의 행동이나 말로, 밖에서 무슨 일 없었나 하고 제가 눈치를 살피게 됩니다.
이응수선생님 글에 넘 공감이 감니다~~

그런데, 갑지기 시골에 계시는 어머님이 보고 싶어집니다..^^;;;
김대중 2016.07.19 10:17
  부모님의 자식 사랑하는 마음이 잔잔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두 분 모두 저세상으로 가셔서 고아입니다..
김영호 2016.07.20 12:37
  한이 남지않도록 두분께 봉양을 한다고했지만 그리움은 남습니다.

엄마의 자식사랑은 아버지와 다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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